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반도체 위탁생산시장에서 1분기 점유율 소폭 늘어 2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3-20 11:5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며 선두업체인 대만 TSMC와 격차를 소폭 줄였다.

20일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 홈페이지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 위탁생산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19.1%로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반도체 위탁생산시장에서 1분기 점유율 소폭 늘어 2위
▲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

삼성전자의 1분기 반도체 위탁생산 매출은 27억8500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4.4% 줄었다.

세계 스마트폰시장 침체로 시스템반도체기업들의 위탁생산 주문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매출 감소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대만 TSMC는 1분기에 48.1%로 부동의 1위를 지켰지만 매출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7.8% 줄었다.

TSMC의 매출 감소폭이 삼성전자보다 더 커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시스템LSI사업부에서 자체 개발하는 반도체를 생산해 시장 점유율을 지켰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위탁생산 매출에서 외부 고객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약점으로 지적됐다.

트렌드포스는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시장은 IT업황 부진과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올해 시장 성장을 보수적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