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서울모터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트럭 등 3개 차종을 선보인다.
한국GM은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래버스를 비롯해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 초대형 SUV 타호 등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한국GM은 서울모터쇼에서 대형 SUV 트래버스을 포함한 차량 3종을 선보인다. |
한국GM 관계자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두 차종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판매 성장률을 내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트래버스는 최대 출력 310마력과 최대 토크 36.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3.6리터 가솔린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대 적재량은 2780리터이고 전자식 상시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장착됐다.
콜로라도는 최대 출력 312마력, 최대 토크 38.2kg.m의 출력 성능을 갖췄으며 미국 중형 픽업트럭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
타호는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차량인데 쉐보레의 글로벌 SUV 라인업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차종이다.
한국GM은 서울모터쇼에서 타호를 선보여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