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부산시를 스마트시티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힘을 쏟는다.

부산시청은 ‘2019년도 부산광역시 정보화 시행계획’을 추진하면서 정보 시스템 자원 효율적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운영 등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100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거돈, ‘스마트시티 부산’ 만들기 100개 사업에 567억 투입

오거돈 부산시장.


정보화 시행계획은 제5차 부산 정보화 기본계획(2016~2020)의 목표인 △공유와 소통의 스마트 행정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행복하고 편리한 도시 △효율적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등을 7개 분야로 구분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오 시장은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모두 567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클라우드 구축, 융복합 콘텐츠 개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등 4차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한 분야에 투자 비중을 높인다.

부산시는 이번 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하기 위해 학계, IT관련 협회, 관계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산광역시정보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보화 시행계획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의 실생활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시티 부산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