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정선 한국파생상품학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위경우 한국재무학회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학술지 후원사업 조인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금융학술단체의 국제화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한국재무학회 및 한국파생상품학회와 발간학술지 국제화사업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자본시장 참여자로서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학회 후원이 절실하다고 느껴 사장으로 취임한 뒤 바로 산학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한국재무학회와 한국파생상품학회가 글로벌 학술단체로 발돋움해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인식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5년 동안 한국재무학회와 한국파생상품학회의 학술지 국제화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학술지를 국제 학술지 목록에 등재하는 발판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학자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국재무학회는 1987년 출범했다. 전문 학술지인 '재무연구'를 발간하는 등 자본시장제도와 기업 재무전략 관련 연구를 도맡아 하고 있다.
한국파생상품학회는 1991년 출범했으며 전문 학술지 ‘선물연구’를 내놓고 있고 정책 심포지엄 등도 개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