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대상 국가를 아세안(ASEAN)과 인도로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에 맞춰 관련 국가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글로벌 경영컨설팅을 아세안 지역과 인도로 대상 국가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 신한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대상 국가를 아세안(ASEAN)과 인도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 |
글로벌 경영컨설팅은 2016년 처음 시행됐는데 그동안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며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60여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경영컨설팅을 통해 아세안 및 인도에 현지법인 또는 공장 설립을 원하는 기업, 거래처 확보 및 개척을 원하는 기업,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입지 분석, 시장환경, 노무, 세무 등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글로벌 경영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글로벌 경영컨설팅팀은 현지 자료를 정확하고 면밀하게 분석하고 현지 유관기관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해당 국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학위를 취득한 글로벌 전문인력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마련하는 동시에 각 국가 전문가들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 지역에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현실적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성공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