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중국 화장품기업들이 제품군을 넓히면서 올해 코스맥스의 중국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맥스 목표주가 높아져, 중국 고객사의 제품군 다변화의 수혜

▲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이사 회장.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16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5일 코스맥스 주가는 1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2019년 코스맥스는 상하이와 광저우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제조기업인 코스맥스는 중국 화장품기업들이 판매 제품을 확대하는 데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맥스 상하이 법인은 기존 고객사가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출시하면서 매출이 20% 중반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맥스는 중국에서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한 영업을 통해 모바일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사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코스맥스는 2019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328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49.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