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회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과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이 KT 사내이사에 오른다.

KT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과 이 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혔다. 
 
KT 이사회 사내이사로 김인회 이동면 합류

▲ 김인회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왼쪽)과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


김 사장은 1964년 6월25일 태어났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에 입사해 25년을 ‘삼성맨’으로 일했다.

일본 삼성전자 경영기획팀에서 오래 일하다 삼성코닝정밀소재와 삼성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황창규 KT 회장에 의해 KT 재무실장(CFO)으로 영입됐다. KT에서 비서실장과 경영기획부문장을 거쳤다. 

이 사장은 1962년 태어나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술전략실장으로 KT에 입사해 KT인프라연구소장을 거쳐 KT융합기술원장에 선임됐으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KT 신임 사외이사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와 유희열 부산대 석좌교수(전 과학기술부 차관)가 선임된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대유 KT 사외이사가 오른다.

KT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결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