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적용한 물류관리 서비스의 외부 고객사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삼성SDS는 14일 서울 잠실사옥에서 물류관리 서비스사업 설명회 '첼로 콘퍼런스2019'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 삼성SDS의 물류관리 서비스 '첼로' 안내. |
첼로 콘퍼런스는 삼성SDS가 자체 물류관리 플랫폼 '첼로'의 기술적 장점을 설명하고 외부 고객사를 유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삼성SDS는 이 행사에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활용한 물류관리 서비스의 장점과 적용사례를 발표한다.
삼성SDS의 물류 유통 이력관리 서비스는 상품의 제조와 출하, 유통 등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해 변조할 수 없도록 만들어 실시간으로 고객사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석 기술로 물류 운송정보 수집과 입력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 부사장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통한 다양한 물류혁신을 추진하겠다"며 "물류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 대외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삼성전자 등 계열사 의존도가 높은 물류관리 서비스 매출을 외부 고객사로 다변화해 성장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첼로 콘퍼런스와 같이 외부 고객사 관계자를 초청해 열리는 행사는 삼성SDS의 대외 물류사업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