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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강태진, 김명환, 성낙인, 오세정, 조동성 서울대 총장 예비 후보 |
서울대 26대 총장 선거 5명의 예비후보자가 결정되었다.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에는 3일 총장 예비후보자로 ▲강태진 전 공과대학장 ▲김명환 전 자연과학대학장 ▲성낙인 전 법대학장 ▲오세정 전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조동성 전 경영대학장 등 5명을 선정했다.
총추위는 이날 오후 교내에서 총장 후보 대상자 12명을 대상으로 소견 발표회를 열었다. 총추위는 이들이 제출한 소견서, 발전계획서 등에 나타난 교육·연구·비전 및 실현가능성, 국제적 안목, 운영능력과 리더십을 비롯한 자질을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선정된 예비후보자들은 오는 16일과 18일 각각 연건캠퍼스와 관악캠퍼스에서 소견발표회를 하고 4월 한 달간 선거운동을 펼친다.
이후 서울대 전체 교수와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240명의 정책평가단이 구성돼 후보자들의 정책을 평가한다. 총추위는 평가 결과와 총추위원 정책 평가를 합산해 오는 30일 까지 최종후보자 3인을 이사회에 올린다.
이후 이사회는 후보 중 한명을 총장 후보로 선임한다. 선정된 후보는 교육부장관의 제청 요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오는 7월20일부터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총장 예비후보자 약력
강태진(62), 전 공대 학장, 현 국가과학기술위 위원, 경기고-서울대 섬유공학과 출신
김명환(59), 현 자연대학장, 현 대학수학회회장, 서울중앙고-서울대 수학과 출신
성낙인(63), 현 경찰위원회 위원장, 현 공직가윤리위원장, 경기고-서울대 법학과 출신
오세정(61), 전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전 기초과학연구원장, 경기고-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조동성(65), 전 경영대학장, 현 안중근의사기념관장, 경기고-서울대 경영학과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