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어린이와 노인에 미세먼지 마스크 12만5천 개 지급

▲ 성남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어린이들에게 황사마스크 착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성남시>

성남시가 어린이와 노인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했다. 

성남시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이하 영유아 2만2천 명과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3700명, 노인종합복지시설 이용자 등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12만5천 개를 나눠주었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1억 원어치 사들였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 제품이고 평균 0.6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성남시는 어린이집 591곳,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노인종합복지시설 6곳 등에 3월 4~8일 택배로 마스크를 보냈다.

성남시는 2019년 영유아·지역아동·장애인·노인시설에 공기청정기 설치·임대료를 지원하고 소규모 어린이집·경로당에는 실내 공기 질 무료 측정·컨설팅을 하는 생활 밀착형 미세먼지 보호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