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종합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뱅크샐러드와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뱅크샐러드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금융환경 조성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종합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뱅크샐러드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금융 환경 조성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우리은행과 뱅크샐러드는 두 회사의 빅데이터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해 금융 데이터를 토대로 하는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함께 내놓는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뱅크샐러드에게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연계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 상품 개발 등도 뱅크샐러드와 함께 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뱅크샐러드는 기존 금융을 데이터로 해석한 핀테크 서비스로 20~30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지향하는 디지털 혁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동시에 국내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