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일반열차가 4량에서 6량으로 확대돼 혼잡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4일부터 9호선에 6량 일반열차 2편성을 투입해 4월 말까지 모두 6편성을 투입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일반열차도 6량 운행해 혼잡도 낮아질 듯

▲ 서울지하철 9호선. <연합뉴스>


2019년 10월 말까지 일반열차 25편성을 모두 6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18년 12월 9호선 급행열차 20편성을 모두 4량에서 6량으로 늘렸다.

서울시는 급행열차에 이어 일반열차 6량 편성으로 3월 9호선 혼잡도가 121%에서 11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160명 정원(100%)인 열차 한 량 평균 탑승인원이 194명에서 184명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서울시는 9호선 6량 교체작업을 마무리하면 열차 3편성을 추가로 투입해 하루 운행 열차 수를 현재 37편성에서 40편성으로 늘리기로 했다.

하루 운행 열차 수가 40편성으로 늘면 배차 간격이 지금보다 줄어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