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3월2일 일부 지역에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지만 미세먼지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 “3월2일부터 전남,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3월3일 전국으로 확대된 뒤 3월4일 그칠 것”이라며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 28일 오후 서울 하늘이 미세먼지 '나쁨' 수준에 이르러 흐린 모습. <연합뉴스> |
3월2일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최고기온은 영상 8도에서 15도로 예상됐다.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0~3도, 최고기온 은 평년보다 3~6도 높아 낮과 밤의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를 보일 것으로 냐다봤다.
3월2일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한때 나쁨’은 ‘나쁨(81-150㎍/㎥)’ 상태가 6시간 미만으로 지속되는 상황을 말한다.
초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나쁨(35~7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는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되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미세먼지 농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바깥활동을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