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9-02-27 19:42:54
확대축소
공유하기
LG유플러스가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업체 ‘해치엔터테인먼트’의 가상현실게임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받아 서비스한다.
26일 LG유플러스는 핀란드의 게임 스트리밍업체 ‘해치엔터테인먼트’와 ‘5G 가상현실(VR)게임의 독점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이상민 LG유플러스 FC(Future and Converged)부문장 전무(왼쪽)와 베사 주 라(Vesa Jutila) 해치엔터테인먼트 수석 부사장이 5G VR게임 서비스 독점 공급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해치엔터테인먼트는 핀란드 게임회사 ‘로비오’의 자회사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UX(사용자 경험) 제공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5G 가상현실 기술과 게임을 접목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일본의 NTT도코모등 글로벌 대형 통신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 회사는 5G 모바일 게임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출시에 협력하고 국제 e스포츠 토너먼트 이벤트도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이 밖에 5G 가상현실 게임 출시를 위한 베타 서비스와 안드로이드TV와 연계한 게임 출시도 논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베타서비스란 프로그램이나 게임 등의 본격적 상용화 서비스 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Future and Converged)부문장 전무는 “모바일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선두업체인 해치엔터테인먼트와 5G 가상현실 게임을 준비하는 LG유플러스가 협력해 완성도 높은 게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 최고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