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태블릿PC 신제품 ‘서피스3’의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한국MS는 20일부터 5월3일까지 온라인 G마켓에서 태블릿PC '서피스3'를 예약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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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의 신제품 태블릿 '서피스3' |
서피스3은 국내에서 G마켓과 옥션에서 5월6일부터, 하이마트 온오프라인과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6월1일부터 정식으로 판매된다.
예약을 신청하면 정품 서피스 액세서리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제품은 세계 공식판매가 시작되는 5월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서피스3은 서피스프로3과 같은 디자인이지만 합리적 가격이 적용됐다. 64GB와 128GB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데 가격은 각각 59만9천 원, 71만9천 원이다.
서피스3에 쿼드코어 인텔 아톰 X7 프로세서와 윈도8.1이 탑재됐다. 클리어 타입 HD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와 3:2 화면비, 향상된 돌비 오디오 지원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췄다. 동영상은 최대 10시간까지 재생가능하다.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송규철 상무는 "서피스3 공개 이후 많은 얼리어답터들이 윈도 기반 생산성, 가볍고 날렵한 디자인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 높은 성능을 원한다면 서피스프로3을, 합리적 가격에 이동성을 고려하는 학생과 직장인이라면 서피스3을 선택하면 만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