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2018년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객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저비용항공사(LCC)로 뽑혔다.

에어서울은 26일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8 환승 어워드’ 시상식에서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에어서울, 인천공항공사의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에 뽑혀

▲ 장윤희 에어서울 인천공항지점장(왼쪽)과 김형일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 항공마케팅팀 팀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18 환승 어워드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서울>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는 인천공항의 네트워크 확대와 환승객 증대를 위해 인천공항공사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항공사 인센티브 제도다. 환승객 수의 연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가 뽑힌다.

에어서울은 2018년에 3만8천 명의 환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2017년과 비교해 약 385% 증가한 수치로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은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13개 일본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데 일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동남아, 유럽, 미주 등으로 나가는 승객이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더욱 다변화해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