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권 울산북구청장(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18일 울산 북구 신한희망재단의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열린 ‘신한 꿈도담터’ 개소시겡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
신한금융그룹 소속 공익법인인 신한희망재단이 어린이 돌봄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인 ‘신한 꿈도담터’ 3곳을 추가로 세웠다.
신한희망재단은 22일 경북 포항시 공동 육아나눔터에서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 및 시의원들과 장세운 신한은행 포항남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육아 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공동 육아나눔터사업은 신한희망재단이 신한금융 계열사와 함께 추진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 일환으로 신한금융그룹이 2018년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진행하고 있다.
공동 육아나눔터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맞벌이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고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희망재단은 18일 울산 북구, 21일 경북 상주시에 이어 22일 경북 포항시에 공동 육아나눔터 문을 열면서 전국에 ‘신한 꿈도담터’ 42곳을 운영하게 됐다.
2019년까지 전국에 ‘신한 꿈도담터’ 58곳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뒀다.
신한희망재단은 3월부터 ‘신한 꿈도담터’를 오전에는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오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 영어교실·중국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부터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전한 금융 가치관을 지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