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22일 강원도 춘천지점 일일지점장을 맡아 직접 고객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기술보증기금이 임원의 영업현장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기술보증기금은 22일 영업현장 직원과 소통을 통해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영전략에 반영하기 위한 ‘일일 지점장’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보증기금의 임원이 영업현장에 나가서 보증상담을 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강낙규 전무이사가 22일 강원도 춘천지점으로 출근해서 첫 번째 일일 지점장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3월까지 다른 임원들도 돌아가면서 전국 영업점의 일일 지점장을 한다.
강 전무이사는 기업대표 상담업무에 앞서 영업점 직원과의 티타임을 통해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 간소화방안을 논의하고 최근 재정립한 기술보증기금의 비전을 공유했다.
기업 대표자와 직접 보증상담을 하며 기술보증기금이 시행하는 사업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2018년 강원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래디안’ 등 춘천 거두농공단지를 방문해 기업 현안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보증정책 수립과 고객만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와 서비스 혁신을 확산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