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장에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취임했다.

롯데월드는 박 대표가 21일 제12대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협회장에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장에 박동기 취임, 현 롯데월드 대표

▲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박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유원시설업의 경영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회원사 사이 유기적 협력과 상생 운영, 정부기관과 원활한 소통으로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설안전관리를 강화해 유원시설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1957년에 태어나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1984년에 입사해 호남석유화학 전략경영팀 팀장, 롯데그룹 정책본부 신문화팀장, 롯데하이마트 전략지원본부 본부장을 거쳐 2015년 롯데월드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중앙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한국경영자총협회 감사 등도 역임했다.

박 협회장의 임기는 2019년 2월25일부터 2022년 2월25일까지다.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는 유원시설업 발전, 회원사 협력 증진 등을 목적으로 1984년에 국내 유원시설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