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212일 경기도 부천 유한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유한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현직 대통령이 전문대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의 충청대 졸업식 참석 이후 18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21일 경기도 부천 유한대학교 졸업식 축사를 통해 “기성세대가 만든 높은 장벽에 좌절해 도전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생들에게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고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혁신성장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유한대학교 설립자인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자의 생애를 들어 ‘마음먹은 것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라’는 그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유일한 창업자는 독립운동가이자 기업인으로서 1977년 사립 전문대학인 유한대학교를 설립했다.
문 대통령은 “졸업생 여러분의 가슴에는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유일한 선생의 인류평화와 봉사 그리고 자유정신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문 대통령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권현 유한대 총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