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이 ‘MWC 2019’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해외 고객 발굴을 추진한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정보통신(IT) 전시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MWC에 5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그룹, ‘MWC2019’에서 스마트시티 수출 공들여

▲ 한글과컴퓨터그룹이  ‘MWC 2019’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홈서비스 로봇 '토키' 등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이번 MWC 2019에서 주력사업인 ‘스마트시티’의 해외 고객 발굴과 판로 개척에 집중할 계획을 세웠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MWC 2019에서 서울시 공공데이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될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한글과컴퓨터그룹의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더욱 효과적으로 도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시티의 주요 구성요소 가운데 하나인 모빌리티 분야에 관한 전략도 소개한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공유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다양한 기술들을 연계해 모빌리티를 스마트시티 생태계의 한 축으로 키워 켜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올해 출시 예정인 홈 서비스 로봇 ‘토키(Toki)’도 공개한다. 토키에는 안면인식을 통한 맞춤형 대화, 영어교육, 화상통화, 경비기능 등이 탑재된다.

한글과컴퓨터그룹 관계자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CES 2019’를 통해 선보인 서울시의 앞선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과 한글과컴퓨터그룹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술에 해외 기업 및 기관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을 이어 MWC 2019에서 스마트시티사업의 실질적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