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소재업체인 이녹스첨단소재 주가가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올레드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데 올헤드시장 확대로 2019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녹스첨단소재 주가 오를 힘 갖춰,  올레드 소재사업 비중 커져

▲ 장경호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이사.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이녹스첨단소재 목표주가로 7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롭게 제시했다.

이녹스첨단소재 주가는 20일 5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는 올레드시장에서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며 “올레드시장 확대 국면에서 2019년 거래선 확대와 거래선 내 점유율 개선 등을 통해 성장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554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39% 늘어나는 것이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스마트폰 연성회로기판(FPCB)과 반도체 소재, 올레드 소재 등을 판매하는 IT소재업체인데 2019년 올레드 소재사업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올레드 소재사업은 이녹스첨단소재의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대형 올레드뿐 아니라 소형 올레드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신규 거래선을 통한 매출 증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파악했다.

올레드 소재사업 매출 비중은 2018년 33%에서 2019년 38%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스마트폰 연선회로기판 소재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데 올레드 소재사업 비중이 커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