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배달음식 주문이 늘면서 탄산음료 수요도 늘어나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음료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를 151만 원에서 19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두 단계 올렸다.
18일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146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 매출 증가률이 반등한 데다 주류사업의 적자가 줄어들면서 올해 실적 개선이 돋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맥주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탄산음료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좋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849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13% 늘었다.
박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는 과거에 경쟁사보다 탄산음료 매출 증가율이 부진했지만 ‘배달음식’ 활성화에 따른 수요 증가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탄산음료 매출이 반등했다”며 “이런 수요와 가격 경쟁력은 구조적 변화인 만큼 올해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5조3천억 원으로 2017년보다 8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박 연구원은 “배달음식은 주로 치킨, 피자처럼 기름진 음식들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탄산음료 소비가 많은 편”이라며 “배달음식이 가정에서 조리 및 식사를 대체하고 있는 간편식이란 점을 감안하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탄산음료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 매출 비중이 30%를 넘기 때문에 탄산음료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봤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매출 2조4633억 원, 영업이익 11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8.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배달음식 주문이 늘면서 탄산음료 수요도 늘어나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음료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음료BG(Business Group) 대표이사.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를 151만 원에서 19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두 단계 올렸다.
18일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146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 매출 증가률이 반등한 데다 주류사업의 적자가 줄어들면서 올해 실적 개선이 돋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맥주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탄산음료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좋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849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13% 늘었다.
박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는 과거에 경쟁사보다 탄산음료 매출 증가율이 부진했지만 ‘배달음식’ 활성화에 따른 수요 증가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탄산음료 매출이 반등했다”며 “이런 수요와 가격 경쟁력은 구조적 변화인 만큼 올해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5조3천억 원으로 2017년보다 8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박 연구원은 “배달음식은 주로 치킨, 피자처럼 기름진 음식들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탄산음료 소비가 많은 편”이라며 “배달음식이 가정에서 조리 및 식사를 대체하고 있는 간편식이란 점을 감안하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탄산음료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 매출 비중이 30%를 넘기 때문에 탄산음료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봤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매출 2조4633억 원, 영업이익 11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8.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