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IBM, 신임대표에 호주 지사장 출신 제프리 로다 선임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4-13 21:1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IBM이 지난 10일 호주 출신의 본사임원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IBM은 한국법인의 수장을 이번에도 외국인에게 맡겼다.

한국IBM은 신임 대표에 제프리 로다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IBM은 27개월 만에 대표를 교체했다.

  한국IBM, 신임대표에 호주 지사장 출신 제프리 로다 선임  
▲ 제프리 로다 한국 IBM 신임 대표
한국IBM은 셜리 위 추이 대표에 이어 이번에도 외국인을 대표에 선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IBM이 본사 차원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런 조처를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셜리 위 추이 전 한국IBM 대표는 한국IBM 회장을 맡는다. 한국IBM에 회장 자리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로다 신임 대표는 호주와 뉴질랜드 지사장을 역임했다. 로다는 지난해 말 한국IBM으로 옮겨 와 부사장급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로 일했다.

로다는 한국IBM에서 본사차원의 조직개편을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IBM은 올해 초 사업부를 4개에서 7개 부서로 세분화하고 감원신청을 받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한국IBM은 지난해 1조5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4%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59억 원, 당기순이익은 478억 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68%, 59% 줄어든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