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중국에서 PC온라인게임 ‘오디션’ 서비스를 확대한다.

한빛소프트는 중국 배급 협력사 나인유가 치후360과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치후360은 인터넷 플랫폼회사로 중국에서 백신과 웹브라우저 1위, 모바일 앱스토어 2위 사업자다.
 
한빛소프트, 중국에서 PC온라인게임 '오디션' 유통망 넓혀

▲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이사.


이번 계약으로 치후360 이용자들은 기존 아이디를 사용해 오디션에 접속할 수 있다.

오디션은 한빛소프트의 대표 춤게임이다.

치후360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세계 활성 이용자는 1월 말 기준 6억5천만 명에 이른다. 

나인유는 2004년부터 오디션을 중국에서 배급하면서 한빛소프트의 모회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었다.

2017년에는 티쓰리엔터테인먼트에 2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중국 게임시장에서 판호 발급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치후360과 계약은 중국시장을 공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