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13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 청소년과 장애 부모를 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손잡고 장애 부모를 둔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13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은 장애 청소년과 장애 부모를 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LG유플러스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며 LG유플러스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장학금이 지원된다.
선발된 청소년이 달마다 2만 원을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에 저금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청소년이 저금한 금액의 3배를 보탠다. 최대 5년 동안 적립된 기금은 해당 청소년의 대학 입학이나 취업 준비에 쓰인다.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 한 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 한 명이 연결돼 관계를 지속하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청소년들에게 그동안 적립한 기금이 전달됐다.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을 위한 행사도 열었다.
황상인 LG유플러스 CHO 부사장과 유명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이 졸업생들에게 수료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졸업생은 LG유플러스의 지원에 대한 감사와 선발된 신입생에 축하를 담은 손편지를 낭독했다. 졸업생들은 나눔 서약식을 통해 LG유플러스에게 받은 온정을 사회에 돌려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행사를 마친 뒤 졸업생과 신입생들은 함께 강촌으로 스키캠프를 떠났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333명의 장애 청소년과 장애 부모를 둔 청소년을 선발해 장학금 11억9330만 원을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