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동영상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이 정상화되고 취급액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인크로스 주가 상승 가능,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 성장

▲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이사.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인크로스 목표주가를 2만3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인크로스 주가는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크로스는 디지털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NHN엔터테인먼트 계열사다.

구 연구원은 “다윈이 정상화되면서 관련 영업이익이 2배 넘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윈은 계속해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왔다.

SK텔레콤의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가 지상파3사 동영상 플랫폼 ‘푹’과 연합하고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서 국내 플랫폼 콘텐츠 경쟁력이 강해지는 점이 다윈에 힘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인크로스의 2019년 취급고는 2688억 원으로 전망돼 1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크로스는 최근에 대형 게임 광고주의 광고요금을 증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크로스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22억 원, 영업이익 11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30.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