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소셜카지노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사장.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 8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0일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5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2019년 일반 카지노매장 같은 분위기를 내는 소셜카지노게임 더블다운카지노의 외형 성장에 힘입어 주가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며 “또 더블유카지노가 2018년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는데 더블유카지노가 2012년 출시된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바라봤다.
더블유게임즈의 대표적 게임 더블다운카지노는 2019년 매출이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더블유카지노는 2주 단위의 신규 슬롯(게임단위) 추가, 잭팟, VIP 콘텐츠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개인화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1인당 결제액이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더블유카지노의 2018년 매출은 2017년보다 19.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더블유게임즈는 코스피로 이전상장도 추진하고 있어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더블유게임즈는 2018년 9월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는데 빠른 시일 안에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더블유게임즈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471억 원, 영업이익 168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20.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