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에 김방신 전 대림자동차공업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타타대우상용차는 30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방신 전 대림자동차공업 대표이사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에 김방신, 대림자동차공업 대표 지내

▲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1959년 태어났다. 오현고등학교를 나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경영전략, 마케팅, 홍보, 연구개발 부문을 거쳤다. 2007년 현대자동차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 부총경리에 올랐다.

2009년 한국후지쯔 대표이사 사장, 2010년 효성 중공업부문 기전PU 사장, 2012년 두산 모트롤BG 대표이사로 근무했으며 2015년부터 대림자동차공업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김 사장은 자동차, 중공업, 정보기술(IT) 기업을 두루 거치고 경영혁신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전문경영인”이라며 “국내 트럭시장 침체에 따른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