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출입은행은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사진 맨오른쪽)이 29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을 찾아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
이날 봉사에 참가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수은 희망씨앗 나눔 봉사단’ 30여 명은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들에게 밥과 반찬을 배식하고 설거지를 하는 등 명절을 앞둔 급식소의 분주한 일손을 도왔다.
은성수 행장은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설 명절인데도 거리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설을 보내는 이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노숙인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2012년부터 ‘따스한 채움터’에 급식재료비 등을 후원했고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취약계층에 급식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원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본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