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주가가 떨어졌다.

21일 LG유플러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32% 하락한 1만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유플러스 주가 떨어져, 화웨이 통신장비 쓰는 리스크 떠올라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화웨이 통신장비 보안 문제가 세계적으로 불거짐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웨이 통신장비를 쓰는 LG유플러스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주도로 화웨이 통신장비를 배제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스웨덴도 이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매체 다유신문망은 스웨덴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 제품을 퇴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미국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가 보안 위험을 들며 5G사업에서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겠다고 밝혔고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들도 화웨이 장비 배제를 검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