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파업 대신 다른 방식 우선 검토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1-21 18:2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파업 대신 다른 방식 우선 검토
▲ 네이버 노동조합이 쟁의행위와 관련해 찬반 투표를 하기로 했다.
네이버 노동조합이 쟁의행위와 관련해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 파업 대신 다른 투쟁방식을 우선 검토한다.

네이버 노조(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는 28일~31일 네이버 본사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컴파트너스 등 계열사도 29일~31일 쟁의 찬반투표에 참여한다. 

앞서 네이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신청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안식휴가 15일 △남성 출산휴가 유급 10일 △직원 대상 인센티브 지급기준에 대한 설명 △기타 쟁점에 대한 노사 성실교섭 등 중재안을 제시했다.

사측은 중재안에 파업 등 쟁의행위에 참여할 수 없는 협정 근로자를 명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중재안을 거부했다. 사측은 노조가 파업하더라도 인터넷 서비스 유지를 위한 인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측이 중노위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네이버 노조는 쟁의권을 얻었다.

네이버 노조는 전체 직원 가운데 40%인 약 1200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노조는 2018년 4월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