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술공유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의 판로 확대와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 인천공항 에어스타 로봇을 이용하는 관광객. <인천국제공항공사> |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과 인천공항공사가 필요한 기술 수요를 연결해주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용규 인천공항공사 공항연구소장은 “테크마켓 플랫폼이 문을 열면 판로 확대로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상반기에 항공기술 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테크마켓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을 세웠다.
인천공항공사는 테크마켓 플랫폼을 통해 적용된 기술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2018년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여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