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의선, 현대차 중국 4공장 착공식 위해 중국 출국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4-02 13:2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차의 중국 4공장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4공장 착공식은 3일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에서 열린다.

  정의선, 현대차 중국 4공장 착공식 위해 중국 출국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애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국 4공장 착공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정몽구 회장이 미국 현지법인과 멕시코 공장 건설현장 등을 방문하고 돌아온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의선 부회장이 대신 참석하기로 했다.

이번 착공식에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과 신종운 품질담당 부회장, 설영흥 고문이 참석한다. 창저우에 들어서는 현대차 4공장은 2016년 완공되며 연간 30만 대를 생산하게 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초에도 올 하반기 충칭에 착공할 현대차의 중국 5공장 준비 상황을 살피기 위해 중국을 다녀왔다.

정 부회장은 올해 들어 국내외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월 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를 1시간30분에 걸쳐 직접 안내하는 등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현대차그룹의 얼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현대차를 방문한 국가정상급 인사는 주로 정몽구 회장이 영접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월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정 부회장이 현대차그룹을 대표해 청와대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올해 초 국제행사에서도 잇달아 얼굴을 내비쳤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소개했다. 정 부회장이 모터쇼 무대에 오른 것은 2011년 디트로이트 모터쇼 이후 4년 만이다.

정 부회장은 당시 현대기아차의 내수점유율 하락, 일본자동차 공세에 대한 대응 등 현대차그룹의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 자신있게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모터쇼 참석에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5’에도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