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15일 경남 창원 육군종합정비창에서 이기중 육군종합정비창장과 ‘무기체계의 정비기술개발과 정비 효율화를 위한 연구분야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이 육군과 협력을 강화해 국군의 무기체계 정비역량을 높인다.
김지찬 사장은 15일 경남 창원 육군종합정비창에서 이기중 육군종합정비창장과 ‘무기체계의 정비기술 개발과 정비 효율화를 위한 연구 분야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 사장은 “무기체계의 첨단화에 따라 안정적 정비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이 MRO(정비·유지·보수) 분야의 핵심 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군의 효율적 전력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중 육군종합정비창장(준장)은 “육군 최상위 정비부대로서 미래에 대비한 첨단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무기체계의 정비기술 개발과 미래 창정비 역량을 확대해 전투부대의 확고한 대비 태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과 육군종합정비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협의체 운영 △무기체계통신 및 전자제어 정비기술 개발 △종합군수지원(ILS)을 위한 연구 △국내외 선진기술 적용을 위한 인적·정보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LIG넥스원은 과거 40여 년 동안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신 등 현재 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무기체계의 개발·양산·유지보수에 참여한 경험을 지니고 있어 이번 협약이 국방 강화와 정예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