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우체국과 손잡고 항공 마일리지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 출시를 위한 아시아나항공·우체국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아시아나항공, 우체국과 마스터카드와 마일리지 카드 내놔

▲ (왼쪽부터)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신대섭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최동천 마스터카드코리아 대표가 15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협약식에는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신대섭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최동천 마스터카드 대표가 참석했다.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는 우체국에서 처음으로 발행하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카드다. 기본 적립과 특별 적립으로 나눠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특별 적립 대상은 △쇼핑 △편의점 △커피 △면세점 △영화 △우체국 서비스 업종이며 해당 업종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1500원당 1마일리지 적립과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 적립 대상 업종을 제외한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2500원당 1마일이 기본으로 적립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편 이용할 때 보너스 1천 마일 제공, 하와이 2인 여행패키지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김 본부장은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는 우체국이 출시한 최초 항공 마일리지 적립카드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두 회사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