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이 신세계몰을 흡수합병한다. 

이마트몰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몰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몰, 신세계몰 흡수합병해 온라인 통합법인으로 출범

▲ 최우정 신세계그룹 온라인통합법인 이마트몰 신임 대표이사.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은 신세계그룹이 온라인통합법인을 세우기 위해 이마트와 신세계의 온라인사업부를 각각 분할해 세운 법인이다. 

존속회사는 이마트몰이고 신세계몰은 소멸한다.

합병한 뒤에도 존속회사의 상호는 이마트몰로 유지된다.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의 합병비율은 1 : 0.5359064이다. 

합병기일은 3월1일이다. 

이마트몰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상호 간에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하는 것”이라며 "신세계그룹 온라인몰인 쓱닷컴의 운영주체가 합쳐져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