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주가가 올랐다.

2019년 하반기부터 태양광시황 회복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OCI 주가 올라, 태양광시황 하반기 회복 가능성 대두

▲ 이우현 OCI 대표이사 사장.


10일 OCI 주가는 전날보다 2.94%(2800원) 상승한 9만8천 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태양광제품의 가격은 고효율 제품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OCI의 주력 생산품 폴리실리콘은 과잉 공급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2019년 하반기부터 수급 균형을 맞추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효율 셀 수요가 늘고 있어 원재료인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OCI는 전체 폴리실리콘 생산량 6만9천 톤 가운데 국내에서 5만2천 톤의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