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전문경영인들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특히 삼성전자가 궁금하다.

  연봉 역시 삼성이 최고...권오현 67억, 이부진 30억  
▲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총 677300만 원을 받았다. 권 부회장은 급여 178800만 원, 상여 203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9100만 원이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621300만 원(급여 117400만 원, 상여금 148100만 원, 기타근로소득 243400만 원),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은 508900만 원(급여 117400만 원, 상여금 159500만 원, 기타근로소득 344400만 원),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343400만 원(급여 85700만 원, 상여금 1268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69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또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은 397천만 원을 받았다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은 263600만 원,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209천만 원,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은 183200만 원을 각각 연봉으로 받았다.

삼성그룹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공개 대상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은 30900만 원을 수령했다.

이밖에도 전문경영인인 박종우 제일모직 전 사장은 317천만 원, 윤주화 제일모직 전 사장은 91100만 원을 각각 수령했다. 또 박근희 전 삼성생명 부회장은 251700만 원, 김창수 전 삼성화재 사장은 1893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삼성그룹 외에도 전문경영인들의 연봉이 공개됐다.

지난해 중도 퇴임한 이석채 전 KT 회장은 급여 47600만 원, 상여금 133900만 원, 퇴직금 115300만 원 등 총 297900만 원을 수령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126600만 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67400만 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융권에서는 박종원 코리안리재보험 전 사장이 지난해 176억 원의 소득을 올리며 가장 많이 받았다. 박 전 사장은 퇴직금 1595600만 원을 포함해 급여 25300만 원, 상여 5065만 원, 기타근로소득 1364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또 하영구 씨티은행장 288700만 원, 서진원 신한은행장 131천만 원,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104300만 원을 각각 받았고,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은 63천만 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