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우수수 떨어졌다.

강스템바이오텍과 파멥신, 필룩스 주가는 급락했다.
 
바이오주 '썰렁', 강스템바이오텍 파멥신 급락하고 코미팜만 급등

▲ 양용진 코미팜 회장.


코미팜은 항암 신약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하면서 바이오주 약세장 속에서 주가가 홀로 급등했다.

3일 코미팜 주가는 전날보다 5.74%(1150원) 급등한 2만1200원에 장을 마쳤다.

코미팜은 항암제 코미녹스(PAX-1)를 개발하고 있는데 코미녹스가 뇌·혈관장벽(BBB)을 98% 통과했다는 연구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뇌·혈관장벽(BBB)은 뇌로 들어가는 혈액을 걸러주는 일종의 ‘체’에 해당하는데 대부분의 항암제는 분자가 커 뇌 혈관장벽을 통과하지 못한다.

이날 연구결과는 코미녹스가 뇌암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긍정적 지표로 해석된다.

다른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파멥신 주가는 9.63%(7800원) 급락한 7만3200원에 장을 마쳤다. 필룩스 주가도 7.08%(850원) 떨어진 1만1150원에 장을 끝냈다.

신라젠 주가는 2.86%(2100원) 내린 7만1300원에, 에이치엘비 주가는 3.67%(2800원) 하락한 7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제넥신 주가는 5.95%(4200원) 떨어진 6만6400원에, 오스코텍 주가는 5.46%(1150원) 내린 1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녹십자셀 주가는 5.80%(2950원) 하락한 4만7950원에, 녹십자랩셀 주가는 4.71%(2100원) 떨어진 4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CMG제약 주가는 2.88%(120원) 내린 4045원에, 앱클론 주가는 4.22%(1800원) 하락한 4만90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떨어졌다.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14.41%(3400원) 급락한 2만200원에 장을 마쳤다.

안트로젠 주가는 5.94%(4100원) 떨어진 6만4900원에, 파미셀 주가는 5.47%(700원) 하락한 1만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5.20%(1850원) 내린 3만3700원에, 메디포스트 주가는 3.33%(2400원) 떨어진 6만9600원에 장을 끝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4.49%(1950원) 하락한 4만145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2.42%(1800원) 내린 7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처셀 주가는 1.80%(200원) 떨어진 1만900원에 장을 마쳤고 차바이오텍 주가는 2.67%(550원) 내린 2만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4.90%(1750원) 하락한 3만3950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3.62%(190원) 떨어진 5060원에 장을 끝냈다.

보톡스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하락했다.

메디톡스 주가는 5.35%(3만1200원) 내린 55만1800원에 장을 마쳤고 휴젤 주가는 2.97%(1만1000원) 내린 35만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떨어졌다.

올릭스 주가는 8.68%(5500원) 급락한 5만7900원에 장을 마쳤고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6.24%(1400원) 떨어진 2만1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트론바이오 주가는 5.18%(2200원) 내린 4만250원에, 바이로메드 주가는 4.08%(1만600원) 하락한 24만9400원에 장을 끝냈다.

인스코비 주가는 3.49%(180원) 내린 4980원에,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3.14%(3100원) 떨어진 9만5700원에 장을 마쳤다.

텔콘RF제약 주가는 2.74%(220원) 하락한 7810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2.19%(350원) 내린 1만5650원에 장을 끝냈다.[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