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토부, 지자체에 지역 특성 살린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 지원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8-12-23 14:4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지역 특색에 맞는 스마트시티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예산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를 세우기 위한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부는 테마형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인 마스터플랜을 원활히 수립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4곳을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과 9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서비스 수요를 반영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하면 주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고유한 산업·문화적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테마형 특화단지는 도시의 공간적 특성과 스마트서비스 도입 목적에 따라 생활편의 특화형, 산업육성 특화형, 문화·관광 특화형, 재난 안전·환경 특화형 등 4개 유형으로 나뉜다.

국토부는 26일부터 2019년 2월13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사업을 제안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을 받는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도심 환경을 개선하려는 사업으로 규모에 따라 우리 동네 살리기, 주거정비 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사업 등으로 나뉜다. 

이정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해 각 지역의 상황과 수요에 맞는 스마트시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2020년까지 지방자치단체 12곳에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