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에 민경준 포스코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법인장이 내정됐다.

포스코켐텍은 20일 포스코그룹 인사를 통해 민경준 법인장이 새 대표이사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 대표에 민경준, 현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법인장

▲ 민경준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민 내정자는 1984년 포스코에 입사해 광양제철소 열연부장, 품질기술부장, 압연담당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을 맡아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1월부터 장가항포항불수강을 총괄하고 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스테인리스사업을 하는 포스코의 중국 법인이다. 

포스코켐텍은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사업 강화를 위해 포스코ESM과 합병을 결정했다.  내년 2월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내년 4월 합병을 마무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