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이며 3월까지 모든 해외송금 수수료를 면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 핀크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이며 3월까지 모든 해외송금 수수료를 면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핀크>
핀크의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3월까지 송금 수수료와 수취 수수료를 모두 면제받을 수 있다.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모두 5개 나라에 송금할 수 있으며 필리핀은 수취인의 계좌번호 없이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송금은 물론 현지 KEB하나은행 지점에서 인출도 가능하다.
핀크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든지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초 1회에 한해 외국환거래법에 따른 실명 확인을 마치면 다음 송금부터는 별도의 확인 없이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최소 10분에서 평균 1영업일 안팎으로 송금이 이뤄진다.
해외송금 수수료는 4월부터 금액에 상관없이 5천 원이다. 기존 은행 송금 서비스에서 부과되던 전신료, 중개 은행 수수료, 결제 은행 수수료가 없다.
수취 수수료는 국가마다 다르며 일본과 태국은 3달러(약 3400원), 필리핀 5달러(약 5600원), 베트남 2달러(약 2300원), 인도네시아 4만9천 루피아(약 3800원) 수준이다.
핀크는 시중은행에서 외환 업무를 담당한 외환전문자격 보유 직원에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는 “해외 유학이나 여행 등으로 해외송금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쉽고 편리한 신개념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핀크 이용자라면 수수료 부담 없이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