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1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제 3회 위비핀테크랩 시네마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11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제 3회 위비핀테크랩 시네마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위비핀테크랩’을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스타트업 홍보와 투자 유치를 위해 매년 데모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금융권 관계자, 벤처투자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위비핀테크랩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은 회사의 사업모델과 기술력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와 기술 판매 계약을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기업별 발표내용은 △턴온(자동 이체관리) △엘핀(위치 기반 인증) △엠로보(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투자 콘텐츠) △트라이월드홀딩스(차량수리 보증) △페이플(간편계좌결제) △소프트런치(결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온인슈어(해외배송 보험대행 플랫폼) △인터웨어(GPU 활용 빅테이터 분석 솔루션) △캐시멜로(해외 모바일 환전 서비스) 등이다.
이 밖에 이번 행사에서는 볼거리와 이벤트도 함께 제공됐다.
스타트업을 소재로 한 김종욱 감독의 창작영화 '대한민국 김대표 D-Day'가 상영됐으며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가수정 화가의 작품이 전시됐다. 인공지능 기술로 참가자들의 초상화를 즉석에서 그려주는 이벤트도 있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에서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 홍보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금융 기술에 관한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핀테크 혁신기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