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금융감독원의 ‘2018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1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장 주식 360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상장 채권은 4830억 원 규모로 순투자했다. <금융감독원> |
11월 외국인투자자들이 두 달 연속 주식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채권은 순투자로 전환됐다.
10일 금융감독원의 ‘2018년 11월 외국인 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11월 외국인투자자들은 상장 주식 36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상장 채권은 4830억 원 규모로 순투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순매도 규모는 10월 4조6천억 원에서 11월 360억 원으로 줄었다. 채권은 3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됐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투자자들은 주식 532조8천억 원 어치를, 채권은 112조2천억 원 어치를 쥐고 있다.
10월과 비교해 보유주식은 8조3천억 원, 보유채권은 4170억 원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 6천억 원, 중동에서 2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아시아와 유럽에서는 각각 5천억 원, 3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채권은 유럽에서 4천억 원, 중동에서 3천억 원 규모로 순투자했고 보유 규모는 아시아에서 48조1천억 원, 유럽에서 37조7천억 원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