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신산업 연구개발 관계자들 사이의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에 힘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신산업 핵심 분야 기술정보 교류회’를 연다고 밝혔다.
 
산업부, 신산업 연구개발분야 기술정보 교류 적극 권장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번 교류회는 연구개발을 맡은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연구개발 비법을 배우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바이오헬스, 에너지 신산업, 반도체, 전기차, 로봇 등 신산업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 및 관련 정보를 나눈다.

개별 과제 중심으로 성과를 점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수행자 사이 칸막이를 제거한다.  

신산업 연구 분야의 상호 연계를 활성화해 소재, 부품, 모듈,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관련 분야의 통합성과 목표 달성 가능성을 점검한다.

연구자들이 성과를 내면서 겪은 시행착오도 공유해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다.

연구자들은 업계 수요자 및 투자자 등의 의견 수렴을 참고해 시장이 요구하는 연구성과를 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연구개발 수행기관이 함께 참여해 목표 중심의 성과관리를 이루겠다는 취지로 열렸다”며 “앞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같은 방식의 교류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