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필리핀에서 넷플릭스(Netflix)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LG전자는 12월부터 연말까지 LG올레드 TV를 구입한 필리핀 고객들에게 넷플릭스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 필리핀 마닐라 소재 가전매장에서 모델이 LG전자 올레드TV AI 씽큐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는 “TV시장은 연말 성수기를 포함한 4분기 판매량이 가장 많다”며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고객들이 4K 영상 콘텐츠가 많은 넷플릭스를 주로 이용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연말 가족 단위 쇼핑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현지 주요 매장에 ‘올레드TV AI 씽큐 체험존’도 운영한다. 고객들은 LG 올레드 TV로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올레드 TV를 포함한 인공지능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씽큐(ThinQ)’ 체험 공간도 늘렸다.
한국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구글 어시스턴트의 언어 지원 확대에 맞춰 9월 독일 등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 체험존을 마련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연말 TV 성수기를 겨냥해 압도적 화질의 LG 올레드 TV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