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IG넥스원 목표주가 낮아져, 유도무기 수주잔고 늘려야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8-12-03 12:2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IG넥스원이 주요 유도무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19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LIG넥스원이 2018년 신규 수주한 천무, 철매II, 대포병탐지레이더II 등 유도무기 매출이 2019년 실적에 반영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LIG넥스원 목표주가 낮아져, 유도무기 수주잔고 늘려야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

LIG넥스원은 3분기 말 3조5709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2분기 3조2451억 원에서 10%가량 늘었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미사일 등 유도무기의 수출 비중도 최근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 중동 등으로부터 유도무기 분야의 해외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LIG넥스원은 전체 매출에서 유도무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6년 6.1%, 2017년 12.5%에서 2018년 3분기 누적 기준 17.5%로 높아졌다.

국방부가 국방 중기계획에서 2018~2022년 방위력 개선비를 확대한 것도 LIG넥스원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국방부의 방위력 개선비 증가로 매년 1조 원 후반대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수주잔고의 안정적 증가를 위해서는 매출 이상의 신규수주가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LIG넥스원은 매년 1조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수주잔고 확대를 위해서는 1조 원 후반대 이상의 신규 수주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LIG넥스원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180억 원, 영업이익 6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예상치보다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932.1% 증가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LIG넥스원이 수주잔고를 더 늘려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천 원에서 4만6천 원으로 21%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IG넥스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1월30일 3만695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