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컴투스는 기존 주력게임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신작 게임 론칭을 앞두고 있어 2019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3일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18만5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컴투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1월30일 13만9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컴투스가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워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증가세가 회복됐다”며 “신작 게임인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도 12월 중순에 캐나다와 호주에 소프트 출시되고 2019년 1월에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어 컴투스의 실적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올해 7월 ‘타르타로스의 미궁’을 통해 서머너즈워 콘텐츠를 대규모 업데이트했다. 이후 9월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이벤트를 통해 연중 최고 매출을 경신하기도 했다.
성 연구원은 “이르면 올해 말에 컴투스가 ‘차원의 홀’로 다시 서머너즈워 콘텐츠 업데이트를 할 계획을 세웠다”며 “앞으로 연간 1~2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서머너즈워 매출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컴투스는 12월 중순 호주와 캐나다에 ‘스카이랜더스 링오브히어로즈’라는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한 뒤 2019년 1월에 글로벌 출시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카이랜더스 링오브히어로즈는 해외 게임개발사 액티비전의 콘솔게임(TV에 연결하는 비디오게임) ‘스카이랜더스’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컴투스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컴투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527억 원 영업이익 229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34.32%, 영업이익은 48.4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