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한화생명의 미래 혁신과 해외사업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다.

한화생명은 4총괄 14사업본부 58팀 체제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김승연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미래혁신과 해외사업 총괄 맡아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김동원 상무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영업, 지원, 미래혁신, 해외 등 4총괄 가운데 미래혁신 총괄과 해외 총괄을 함께 맡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새 성장동력 확보 및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업무 전문성과 역량을 고려한 것”이라며 “김 상무의 승진은 이번 조직개편과 별도로 한화그룹 임원인사에서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1985년 생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 가운데 차남이다.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 예일대학교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3월에 한화L&C에 입사해 파견 형태로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디지털팀 팀장을 맡으며 한화그룹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2015년 12월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에 오른 뒤 2016년 4월에 상무로 승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한화생명의 디지털혁신실에서 일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